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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출장 골라벤 고원 커피 농장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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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LEA 댓글 0건 조회 7,120회 작성일 22-09-0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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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돈 답사를 끝내고 우리는 지방도를 타고 골라벤으로 향했다. 남부에는 돈 안 되는(커피는 자생 기간이 최소 5년이다) 1년생 만똔(야콘) 농사를 짓는 곳이 늘어, 커피가 점점 퇴락하는 분위기다. 


특히 커피는 농약 값도 상당하기에 모두 인건비로 대처하고 있다. 그 만큼 청정지역인 것이다. 모든 커피 농사를 농약이 아닌 사람 손을 짓는다. 그러기에 라오스 커피를 우수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빡세 시내에서 점심을 먹고, 우리는 고원 1,200m 해발의 커피 농장, 리조트로 향했다. 실상은 시눅 리조트는 세콩주 경계에 있으니, 빡세 관광 청은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다. 세콩 주는 바로 Sk가 댐을 건설하다가 안전사고를 일으켜 인명 피해를 발생시킨 지역이다.  


원래 소나무 자생지로도 유명하다. 내 경우에도 한국교민으로부터 소나무를 싸게 공급해 준다는 말에 속아 대략 4억을 날린 지역이다. 그러니 세콩을 얼마나 다녔겠는가. 나에게 돈을 받아간 한국교민은 중국으로 달아났고, 그 과정에서 나는 돈도 몫 돌려 받고 오히려 재판 비용만 더 날렸다.


그래서 라오스 법의 문제를 파악할 수 있었다. 한국교민을 찾아내긴 했지만 그는 중간의 라오스 현지인과 중국인을 연관 시켰고 결국 흐지부지 되고 말았다. 이것이 내가 라오스에서 당한 첫 사례다. 


그 뒤로도 몇 번의 사기 피해를 당했다. 이 자리를 빌어 라오스는 범죄인 인도가 안 되는 지역이라는 점을 밝혀둔다. 지금은 잘 모르지만 사법공조의 문제였기에, 그리고 현지 한국인들은 많은 경우의 사람들이 이점을 악용해서 외환위기 당시 라오스롤 숨어든 사람들이 많다.


한국 사람들을 죽이는 게 결국 한국인들이었다.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말을 한다. 사업을 하려는 분들은 이 점을 극히 조심해야 한다. 돌다리도 두둘겨 보고 또 부둘겨 보아야 한다. 


어쨌든 우리는 시눅 리조트를 둘ㄹ허보면서 상황을 점검했다, 즉석에서 회의도 했다. 이제 공항으로 이동해야 할 시간이다. 귀로 길에 우리는 둥리안 노점에 들려 두리안을 먹고, 김봉건 총장은 한국에서 먹을 때는 똥냄새 나서 먹기가 곤란했는데, 산지에서 먹으니 정말 맛있다며, 연신 칭찬을 한다. 


그래서 나는 한국으로 가는 것은 덜 익은 것을 가져가야 해서 그렇다고 말해주었다. 공항에 도착 짐을 부치고 티켓을 발권했다. 그릭돈 공항 바깥에서 담배를 한 대 피워 무는데, 라오스 문화재청 고위 공무원을 만났다.


그는 베트남 호텔 업자와 참파샥에 호텔 부지를 확인하러 왔다고 하면서 베트남 건설 사 직원을 소개했다, 나는 그 업자에게 한국과 교류해서 공동으로 개발할 생각이 있으면 연락 달라고 명함을 내밀었다.


그는 흔쾌히 좋다고 말하면서 자신도 나에게 명함을 건넸다. 드디어 2박의 남부 출장을 마치고 비엔티엔으로 향했다. 마치 내 집에 가는 듯 기분이 좋아져서 비행기 안에서 장난을 승무원과 치면서 비엔티엔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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