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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짝으로 망한 나라 필리핀!(2024.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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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LEA 댓글 0건 조회 1,504회 작성일 24-12-0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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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은 모두가 알고 있듯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잘사는 나라였다. 장충체육관이 이 필리핀에서 원조해주어 지어진 건물이다.

70년대 일본 다음으로 잘 나가는 나라가 필리핀이었다. 그런데 ‘마르크스’라는 중심 없는 대통령을 뽑아놓고, 그리고 그의 부인 이멜다가 등장하면서 나라를 후진국으로 만들어버렸다. 미군 기지를 한국으로 팔아넘기고, 국내 자원을 모두 헐값에 팔아넘긴다.

이멜다의 구두는 너무도 유명하다. 관저에서 쫓겨나면서 명품 구두가 트럭 세차 분 나왔다고 한다. 온갖 사치, 작금의 한국 정치 상황과 다르지 않다. 김건희의 국정 개입이 문제가 되기 시작해서, 어수선한 정국에 ‘비상계엄’이라는 47년 만에 비극이 대한민국에서 재현되었다.

지도자 한 명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예는 너무도 많다. 더불어 시대를 읽지 못하는 지도자가 국민을 얼마나 불행하게 만드는지, 정말 말도 안 되는 계엄령이라니, 대통령 주변에는 이 정도 인사밖에 없는 것인가?

무엇을 위한 계엄령인가?

오히려 더 대화하고 더 겸손해지고, 더 다가섬이 부족한 지도자는 결국 파국을 만들 뿐이다. 이 세상 혼자 잘난 사람은 없다. ‘야당’에게 손을 내밀고 야당의 지도자와 만나 스스럼없이 마음을 터놓고 국정을 이야기하는 그런 아량은 없는 것인가?

꼭 이렇게 무리한 방법밖에 없는 것인지 되묻고 싶다.

정치가 인간미가 전혀 없는 것이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정착한 인간미가 살아 있을 때 국민은 열광한다. 그런 간드러진 세심함은 이 정부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무조건 내치고 무조건 자기 사람들만 중요하게 여긴다. 좋은 말만 하는 사람은 결국 간신이다. 비록 듣기 싫은 소리지만 충언을 하는 사람은 찾아서 써야 한다.

이번 사태는 그냥 넘어갈 것 같지 않다.

계엄령이라니, 우리 국민의 민도를 이 정도로 봤단 말인가. 어느 시대인데 총칼을 앞세운 군인을 동원한단 말인가?

우리 국민은 그 지긋지긋한 80년대 전두환 노태우의 기억을 아직도 치를 떨면서 가지고 있다. 그런데 자충수도 이런 자충수가 없다. 아무리 좋은 일도 물리력을 동원하면 그 자체로 정당성을 잃게 된다. 그런 충언도 못 하는 국방부 장관의 말만 믿고 이런 엄청난 일을 벌이다니, 이로서 보수 정치는 끝장날 것이다.

배 고픈 시절 대한민국의 도약시키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보수 정치가 이렇게 시대의 뒤떨어진 사고로 국민에게 외면받는 모양새는 우리 한국 사회를 위해서도 좋지 않은 일이다.

 

정치인은 정치를 위해 살아가는 것 같지만 인간미 가득한 서로의 너그러움이 있을 때 존중받는다는 것을 알았으면 싶다. 죽일 듯 상대방을 노려보다가도 피식 웃으며 양보할 줄도 아는 게 진정한 싸움꾼이다.

좋은 정책 좋은 아이디어에 자기 잘난 척 그만하고 상대방에게 고개 숙일 줄 아는 겸손까지 갖추는 것이 진정한 지도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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