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민의식(選民), 선택받은 거룩한 민족이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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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LEA 댓글 0건 조회 368회 작성일 25-01-30 11:41본문
이스라엘 민족을 선택받은 민족이라고 한다. 인근 바빌로니아 왕국에 노예로 끌려갔다가 풀려난 이후, 그들은 늘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대한 로망을 갖고 살았다.
하지만 역설하면 선택받았다는 의미는 스스로 선택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된다.
진정 선민(善民, 선택된 민족)으로 살아야 하나님이 선택한 거룩한 백성, 선민(選民)이 된다.
사랑의 교회 목사 전광훈의 진두지휘 하에 이루어진 폭도들의 만행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엄정한 법집행에 반항을 하고, 종교를 지도자 개인의 특정 목적에 이용하는 사특함으로 민중을 혼란의 전입가경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선민, 즉, 거룩한 백성은 비단 이스라엘 민중만을 말하지 않을 것이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찾으려 매진한 도덕적 기준의 잣대가 되는 의식을 말하는지도 모른다.
나쁜 놈을, 나쁜 상황으로 더욱 몰아가는 사람을 악인(惡人)이라고 매도하는 의식이야 말로 선민의식이 아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은 자못 핍박받아도 지치지 않는 성스러운 의식이다. 자신들의 뜻이 온당하더라도 스스로는 부당한 폭력에 의식화되지 않는 힘이 거룩한 백성의 몫인 것이다.
그래서 성직자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려면 엄청난 인내와 역경이 따르는 법이다. 그것이야 말로 예수님이 실천하려는 사랑, 즉 횃불을 높이 치켜들고 재정로마에 대항하는 극한의 선한 인내심인 것이다.
즉, 예수가 실천하려는 사랑은 원수도 사랑하는 진정한 자기 내면의 인내심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자신들의 뜻에 따르지 않는다고 성전을 외치는 것은 예수님의 철학인 사랑과 지극히 거리가 먼 사탄의 유혹이다. 더군다나 종교 지도자가 연단 위에 올라 여러 정치적 상황의 불합리에 따라서 집단 이기주의를 표방하는 악의 선동이야 말로 북한의 전쟁광과 무엇이 다른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거룩한 백성의 성전은 진정한 민권의식, 선한 백성을 향한 외침이어야 한다.
선민(選民), 즉 거룩한 백성이 따르는 고귀한 의식, 이제 기독교도의 정신적 도덕적 모랄에서 정위치를 찾아 진정 가나안으로 돌아가야 한다.
전쟁도 마다하지 않는 특정 몇몇의 선민의식은 곧 악마의 속삭임이다. 바른 행동, 정직한 말, 그리고 선한 의식으로 재무장할 때 진정으로 거룩한 백성, 즉 예루살렘 신의 언어에 닿는 길이 될 것이다.
스스로 권능하게 하라.
스스로 악을 판단하는 기준을 찾아라.
그것이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기독교도의 진정한 선민의식이다.
스스로 주체가 되어라.
무조건 추종하거나 맹종한다면 이는 거룩한 자로서가 아닌 천박한 지옥에 이르게 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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